'바다' 비전제시 국제심포지엄.. 해양분야 세계석학들 '한목소리'
세계적인 해양 분야의 석학들은 "2012 여수 세계박람회는 해양과 인류의 미래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패트리시오 아투로 버날 정부간 해양학위원회(IOC) 사무총장은 22일 오후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개막한 여수세계박람회 제1회 국제심포지엄에서 "여수 엑스포는 해양과 사회, 인간 간의 역할과 미래에 관해 매우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버날 사무총장과 빈센트 곤살레스 로세르탈레스 세계박람회기구(BIE) 사무총장 등 30여 명의 초청 연사들과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버날 사무총장은 '기후의 이해를 위한 해양관찰의 역할'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지구 상에 생물이 사는 것은 물 덕분이고 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해양"이라며 여수 엑스포의 주제인 바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24일까지 ▲여수선언과 여수프로젝트 ▲역대 박람회와 도시발전 ▲여수박람회 기본구상과 기본계획 등을 주제로 발표ㆍ토론한다.
특히 장승우 여수 세계박람회 조직위원장은 "심각한 파괴의 위협에 직면한 해양생태계를 유지·복원하기 위해서는 해양관리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며 "이런 시점에서 여수 세계박람회의 주제인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은 어느 때보다 의미가 크다"고 역설했다.
한편 한승수 국무총리는 전날 서울에서 열린 환영만찬에서 "여수 세계박람회가 해양과 기후변화 대책에 대한 중요성을 국제사회가 인식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광남일보 최현수 기자 chs2020@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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