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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시도민 77.6% "부동산 현상유지나 악화"

[광남일보 13주년 여론조사] 전남지역 개발 기대감 장밋빛 전망도

광주ㆍ전남지역민 3명 가운데 2명은 지역 부동산 경기전망에 대해 '현재와 같은 상황이 지속되거나 더 나빠질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ㆍ전남지역민들에 대상으로 '광주ㆍ전남지역 부동산 경기전망 평가'에 대해 조사한 결과, 50.1%가 '현재와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답했고, 27.5%가 '지금보다 더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앞으로 광주ㆍ전남지역의 부동산 경기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이 우세해 지역의 각종 개발로 인한 장밋빛 기대는 아직 이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지금보다 부동산 경기가 좋아질 것이다'는 의견은 7.0%에 머물렀으며 모른다거나 무응답도 15.3%나 됐다.

'부동산 경기가 지금보다 좋아질 것'이라는 낙관적으로 전망한 지역은 2012여수엑스포 개최와 여수 리조트단지 조성, 광양만권 개발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으로 개발이 집중되고 있는 여수ㆍ광양ㆍ순천권(15.3%) 지역민들이 부동산에 대한 기대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와함께 광주(4.2%)보다는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등이 열리는 영암ㆍ해남의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조성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나주)와 무안기업도시, 선벨트 등이 추진되는 전남(9.0%)지역이 부동산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연령층에서는 20대(67%)와 30대(54.8%)가 '현재와 같은 부동산 경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어 지역에서 추진중인 국가주도의 각종 개발사업이나 프로젝트 등이 축소되거나 차질을 빚지않을까하는 우려가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광남일보 최현수 기자 chs2020@gwangnam.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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