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신동호기자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광주북구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전진숙 의원 프로필. 전진숙 의원 제공
더불어민주당은 매년 국정감사활동보고서, 언론보도 실적, 다면평가, 출결사항, 정책자료집 등 다양한 국정감사 활동 성과를 기준으로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하고 있다.
전진숙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를 통해 ▲윤석열의 밀어붙이기식 일방적 의대정원 2천명 증원으로 인한 대한민국 의료체계 붕괴(활동의사수 감소, 공공의료기관의 의사부족 증가, 중증질환자 및 희귀질환자 상급종합병원 이용 제한, 장기이식 급감, 건강보험재정 위기 등)의 실상을 파헤쳤다.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필수 의료를 확충하며, 공공의료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의 필요성과 재원 확충 방안도 촉구했고, ▲김건희 일가가 운영하는 경기도 남양주 소재 '온요양원'의 장기요양보험재정을 좀먹는 부정수급 문제를 심층적으로 지적했다.
또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통합돌봄의 준비상황 점검, ▲재난 참사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국가트라우마센터 운영의 문제점, ▲지역별 자살 예방대책의 실효성 확보 방안, ▲치매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재산관리지원 서비스를 도입하는 공공신탁 도입 필요성, ▲아동사망검토제, ▲12.3 불법 계엄 당시 김건희 씨의 성형외과 시술 문제 등을 지적했다.
전진숙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는 12.3 불법 비상계엄과 윤석열의 탄핵 그리고 국민주권정부인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번째 국정감사여서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오만하게 추진된 정책의 실체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국정과제 필요성을 국민께 소상히 알리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생이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대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