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구대선기자
대구시는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및 미취업 여성을 위해 '찾아가는 여성일자리 '굿잡(Good Job)' 행사를 오는 9일 오전 11시 동아백화점 쇼핑점(반월당역 15,16,17번 출구)에서 운영한다.
이날 행사는 남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하고 9개 기업체가 참여해 42명 정도의 여성을 채용할 예정으로, 현장 면접 후 바로 채용하는 직접채용(3개업체 23명)과 구직자를 해당 기업에 추천하는 간접채용(6개업체 19명)으로 진행한다. 채용 모집 직종은 요양보호사,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경리사무원, 제조생산직 분야 등 다양하다.
지난해 대구시 중구 동아백화점 쇼핑점에서 열린 여성일자리 굿잡행사 모습
현장면접후 바로 채용하는 곳은 (재)대구행복한학교, 청춘재활주간보호센터, ㈜슈가맘케어 등 3곳이고 간접채용은 영남대학교의료원, 오엠에스 뷰티컴퍼니, ㈜삼일기업금융지원단, 정향실버빌(주)동부대구공장, 화성전문요양원 등 6개 기업이다.
또한 개인의 경력, 연령, 경력단절 기간 등을 고려한 1대1 맞춤형 취업상담, 구인·구직정보, 직업훈련과정 안내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부대행사로 직업선호도 검사, 경력단절예방 캠페인, 취업 이미지메이킹 등을 진행하며 행사 참여자에게 기념품과 음료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동아백화점 쇼핑점에서 개최하며 반월당역에서 도보 2분거리로 지역민과 구직자들의 접근성도 강화했다.
당일 현장방문이 어렵다면 남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문의하면 경력, 연령, 희망직종 등을 고려한 맞춤형 직업상담과 취업 연계는 물론 취업 후 사후관리 서비스도 함께 받을 수 있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이번 굿잡 행사를 통해 취업을 망설였던 분들이 현장을 방문하셔서 다양한 일자리 정보와 더불어 취업 기회를 꼭 잡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