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환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지난 28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대체육관에서 개최한 '제17회 오산 나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오산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와 사단법인 나누며 사는 오산사람들이 공동 주관한 이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이 참여하는 체육행사다. 270여 명의 아동이 참가한 행사에서는 단체사진촬영, 개회식, 후원 물품 전달식에 이어 단체 줄넘기, 계주, 각종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우리의 희망인 아동들이 미래와 행복을 꿈꿀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며 "시도 아동복지 향상 및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종합적인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9개 지역아동센터에서 280여 명의 아동에게 방과 후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에서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