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청소년 흡연·음주 예방 뮤지컬 공연 실시

[임실=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전북 임실군이 지난 2일 오수초등학교 학생 88명을 대상으로 뮤지컬 공연을 통한 흡연·음주 예방 및 구강건강교육을 실시했다.

3일 군에 따르면 이번 뮤지컬 공연은 흡연과 음주에 대해 한 번쯤 겪을 수 있는 이야기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퀴즈, 선서 등 학생들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뮤지컬로 진행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교육을 흥미롭게 집중할 수 있어 그 효과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 시기의 흡연과 음주가 얼마나 위험한지 그 심각성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 “담배와 술을 처음 경험하는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성인이 돼서 습관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학생 참여 중심의 흡연 예방 교육을 실시해 지역 내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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