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킷헬스케어, 필리핀·태국·브라질 진출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로킷헬스케어가 필리핀, 태국, 브라질 등 3개국에 당뇨발(당뇨병성족부궤양) 재생치료 플랫폼을 공급한다.

로킷헬스케어는 해외 의료기기 납품업체 1000메딕과 SRS라이프 사이언스를 통해 당뇨발 재생치료 플랫폼이 해외로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SRS 라이프 사이언스와 필리핀, 태국, 러시아 등 6개 국가에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로킷헬스케어는 필리핀, 태국에서 의료기기 등록을 마치고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상업화를 진행한다.

브라질에 본사를 둔 의료기기 공급업체 1000메딕과 물량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4월께 현지 인허가 등록을 마치고 상업화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로킷헬스케어는 중국 시장에도 진출한다. 기술총괄임원(CTO)인 김지희 로킷헬스케어 사장은 "중국 소재 기업과 중국 전역 납품에 관한 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로킷헬스케어 재생치료는 당뇨발, 연골, 신장 등의 치료에 적용해 임상을 진행하거나 완료했다. 회사 관계자는 "맞춤 피부재생, 연골재생, 신장재생 등의 전임상 연구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고 있다"며 "심장, 간, 폐 등 다양한 장기재생으로 개발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는 "전 세계 당뇨발 치료시장 규모는 약 100조원으로 매년 커지고 있다"며 "당뇨발 재생치료 플랫폼 뿐만 아니라 신장, 연골 재생치료 등에 대한 의미있는 임상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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