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윤자민기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신세계안과(대표원장 김재봉)가 호남지역에서 가장 많은 ICL렌즈삽입술을 기록해 3년 연속 베스트 ICL센터로 선정됐다. 베스트 ICL센터 선정은 광주·전남지역에서 신세계안과가 유일하다.
21일 신세계안과에 따르면 ICL 개발사인 미국 STAAR Surgical사는 김재봉 대표원장에게 ‘THE BEST EVO+VISIAN ICL CENTER IN 2021’과 난시교정용 렌즈인 ‘EVO+ VISIAN TICL CENTER OF Excellence 2021’을 수여했다.
김 대표원장은 광주에 ICL수술이 시작된 2002년부터 광주지역 최초로 시행해왔다. 호남에서는 유일하게 ICL 및 알티산, 알티플렉스 등 7가지의 렌즈삽입술이 가능한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특히 호남지역에서 가장 많은 ICL 수술을 기록해 전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ICL(Implantable Contact Lens·안내렌즈삽입) 수술이란 고도근시 및 원시의 시력교정을 위해 개발된 시력교정술로 각막을 깎지 않고 개인별로 특수 제작된 렌즈를 수정체 앞에 삽입해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이다.
이 수술은 각막두께가 얇거나 심한 안구건조증 또는 각막질환으로 인해 스마일·라식·라섹이 불가능한 사람들에게 적합하며, 레이저 교정이 불가능한 초도근시나 난시의 경우에도 시력을 교정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 중 EVO+ ICL은 인체친화적인 콜라머 재질로 제작돼 안구 내에 삽입된 후에도 눈이 받는 부담이 훨씬 적다.
또, 눈 속 방수의 흐름을 원활히 해 홍채절개술 없이 렌즈 삽입이 가능하며 개인별 맞춤형 렌즈사이즈로 백내장, 녹내장 등 부작용을 방지해준다. 기존 렌즈보다 광학부가 넓어져 동공이 확장되었을 때 생기는 빛 번짐과 홀 현상의 가능성 또한 줄였다.
김재봉 대표원장은 “ICL을 최초로 도입 후 수술해온 만큼 노하우와 데이터가 축적돼있어 1:1 맞춤형 수술이 가능해 믿고 찾아주시는 것 같다”며 “베스트 센터인 만큼 더욱 완벽하고 안전한 수술과 만족스러운 결과를 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안과는 스마일수술 또한 광주·전남지역에 최초로 도입해 최근까지 약 5만례를 기록하고, 비쥬맥스 수술장비 또한 3대를 운용하는 등 시력교정술 분야에서 앞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