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 에어' 5세대, A15 바이오닉 탑재한다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애플이 올 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차세대 ‘아이패드 에어’에 A15 바이오닉 칩셋을 탑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7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 등은 일본의 관련 매체 맥오타카라를 인용해 아이패드 에어 5세대에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A15 칩셋을 적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A15 바이오닉은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3’ 시리즈에 탑재된 칩셋이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3~4월 아이패드 에어 5세대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패드 에어 5세대는 2020년 10월 출시된 ‘아이패드 에어 4세대’의 후속작으로 전반적인 디자인은 전작과 크게 차이가 없을 전망이다. 디스플레이 크기 역시 10.9인치로 전작과 동일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5G 이동통신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전면에 '센터 스테이지' 기능을 지원하는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센터 스테이지는 화상 통화 시 피사체를 화면 중앙에 고정해 주는 기능으로 지난해 5월 출시된 ‘아이패드 프로 7세대’ 이후 아이패드 라인업에 포함되고 있다.

이밖에 전원 버튼과 혼합된 터치ID, USB-C 포트 등의 지원이 예상된다. 가격은 64GB 스토리지가 포함된 와이파이 모델 기준 599달러(약 71만원)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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