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청년 위한 온라인 취업박람회 개최

16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 취업박람회 개최… 채용 예정 20여개 기업 참여...취업박람회 전용 사이트 개설… 구직신청 및 면접, 기업 매칭 지원 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청년구직자 대상으로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온라인 취업박람회는 만 15세부터 만 39세까지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비컴솔루션, 유니에스아이 등 20여개 기업이 온라인 면접을 통해 청년구직자를 채용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위해 전용사이트를 개설했다.

취업박람회 사이트에서는 구직자의 구직 신청 뿐 아니라 전문컨설턴트를 통한 1:1 온라인 컨설팅과 운영 업체가 보유한 기업리스트 중 구직자에게 맞는 기업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도 진행한다.

구인 기업에 대한 소개,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한 채용 설명회 및 Q&A 운영, 유튜브 기업설명회 개최 등 참여 기업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고용지원정책 및 취업뉴스 제공 ▲워크넷사이트와 연동한 직업심리검사 실시 ▲영상이력서 제작 특강 등 구직자 참여도를 높이는 서비스도 운영한다.

16일부터 사이트를 통한 구직 신청이 가능, 기업이 지원자의 서류심사 후 개별 면접 시간을 구직신청자에게 직접 통보한다. 면접은 해당 시간에 사이트에 접속해 줌(ZOOM)프로그램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다.

구는 온라인면접이 어려운 청년구직자를 위해 23~ 25일 오전 10~오후 4시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에 오프라인 화상면접장을 운영한다. 단, 화상면접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시간대별로 이용 인원수가 제한돼 사전신청자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또 면접 복장을 준비 못한 구직자를 위해 노량진청년일자리센터에서는 무료 면접정장 대여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오프라인 화상면접자 이용자에 한해 당일 신분증만으로도 대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노량진청년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 9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2020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청년 내 일(My Job) 베이스캠프, 동작구’를 주제로 한 동작 직업교육특구,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 동작구 청년창업지원센터 사례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윤소연 일자리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채용 트렌드에 맞춰 청년구직자 대상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준비했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 위기와 취업난 극복을 위해 청년과 주민 모두를 위한 일자리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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