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간 실업보험청구자 75.1만, 예상치 하회…3월 이후 최저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가 2주 연속 줄면서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24일로 끝난 주간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직전 주 대비 4만명 감소한 75만1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의 예상치 77만8000명보다 적었다.

다만 17일로 끝난 주의 실업보험청구자수는 78만7000명에서 79만1000명으로 상향 조정됐다.

지난 3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한 대 600만명 수준으로 치솟았던 실업보험청구자수는 5월 들어 200만명 대로 줄었고 5월말 이후에는 100만명대 중반을 유지했다. 9월에는 80만명대로 줄었고 감소 추세는 10월 내내 이어졌다.

한편 24일까지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청구자수는 2만4500명 줄어든 78만7750명으로 집계됐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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