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서울 자치구 최초 구립 유소년 축구단 창단

'88올림픽 도시' 송파에서 축구 유망주 발굴과 성장 기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대한민국 축구 꿈나무 발굴과 육성을 위해 10월19일부터 ‘송파구 유소년 축구단’ 창단 단원을 모집한다.

서울시 자치구 최초 구립 유소년 축구단 설립을 눈앞에 둔 송파구는 축구 유망주를 발굴, 그들의 성장과 올바른 인성함양을 도울 방침이다.

단원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40명을 선발한다. 1차 심사는 체력과 개인기 측정, 2차 심사는 연습경기를 통한 경기력 평가로 이루어진다.

특히, 저소득층 가정 아동을 20%내에서 우선 선발함으로써 사회적 배려계층 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선수 선발을 완료한 후 연내 창단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주중 3회 정기훈련, 친선경기와 각종 리그 및 대회 참가를 바탕으로 단계적으로 기량을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송파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5학년 이하 학생이다. 응모를 원하는 학생은 10월19일부터 30일까지 구청을 직접 방문 하거나 이메일(rsjeong@songpa.go.kr)로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이나 구청 문화체육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올림픽의 도시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구립 유소년 축구단을 창단하는 의미도 있다”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구단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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