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안성·철원·충주·제천·음성·천안·아산 7곳 특별재난지역 선포

중부지역 호우피해 지역 선정, 국고 지원…文대통령 특별재난지역 빠른 선포 당부한 바 있어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경기도, 충청도, 강원도 등 7곳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했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7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중부지역 호우피해 지역 7곳을 대상으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됐다고 밝혔다. 특별재난지역 선포 대상 지역은 경기도 안성시와 강원도 철원군, 충북 충주시와 제천시, 음성군 그리고 충남 천안시, 아산시 등 7곳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4일 청와대에서 '집중호우 대처 긴급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특별재난지역을 빠르게 선포할 수 있도록 지자체의 피해조사 외에 중앙부처도 합동 피해조사 조치를 신속히 취해 달라"고 지시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국고를 통해 피해 복구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호우피해로 재정부담이 커진 지자체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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