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어둠을 틈탄 야산 폐기물 불법 투기 현장 적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경남 진주시는 27일 새벽 00:30분께 야산에서 폐기물 불법 투기 현장을 적발, 폐기물을 운반한 운전자 3명을 현장에서 검거해 확인하는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시는 26일 오후 11시 50분께 대곡파출소에 미천면 어옥리 야산으로 수상한 대형 트럭이 들어가고 있다는 민원이 있어 경찰과 합동으로 현장 출동했다.

25t 트럭 1대분의 폐기물은 야산 구릉에 버려졌고, 3대는 폐기물을 투기하고 현장을 떠나기 위한 준비하고 있어 운전자를 검거하고 도주한 현장 작업 지시자와 굴착기 운전자를 불러 조사 중이다.

시는 관련자 조사가 끝나면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진주경찰서에 고발 조치할 예정이며, 폐기물의 노출로 주변 토양 오염의 우려가 있어 산속에 야적된 폐기물은 덮개를 덮어 오염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sharon79@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sharon7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