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서 올해 첫 국산 '델라웨어 포도' 판매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농협유통은 올해 처음 나온 국내산 ‘델라웨어’ 포도를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포도는 델라웨어 품종으로 하우스 재배를 통해 연중 출하시기가 가장 빠르다. 일반 포도와 달리 씨가 없고 알 크기가 작아 먹기 편하다. 특히 델라웨어 품종 당도는 평균 17~18브릭스로 일반 포도의 평균 당도인 14브릭스 보다 높다.

올해 첫 델라웨어 포도를 선보인 대전 산내지역 포도 농가는 시설하우스 재배를 통해 매년 타 지역보다 2~3개월 빠른 4월 초부터 수확에 들어가 7월까지 생산한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수입 포도의 증가로 우리 포도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다양한 품종의 품질 좋은 국산 포도를 고객들에게 지속 공급해 우리 농가 소득 증대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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