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새 도서관, ‘부산시청열린도서관’ 이름 달다!

네이밍 공모결과 전국 총 791건 접수, 최우수작 선정

부산시청 1층 로비에 새롭게 조성되는 ‘부산시청열린도서관’ 투시도.(사진=부산시 제공)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윤요섭 기자] 부산시청에 새롭게 조성되는 공공도서관 이름이 ‘부산시청열린도서관’으로 결정됐다.

26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가 최근 진행한 네이밍(명칭) 공모전 심사 결과, 최우수작에 ‘부산시청열린도서관’이 선정됐다.

부산시는 시청을 책과 문화가 흐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시민에게 되돌려주기 위해 청사 내 1층 로비에 도서관 건립을 추진해왔다. 도서관 건립 단계부터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지난달 11일부터 지난 6일까지 도서관 명칭을 공모했다.

접수된 791건의 아이디어에 대해 사전심사, 선호도 조사, 최종 심사위원 심사를 거친 뒤 ▲최우수 1건(부산시청열린도서관) ▲우수 2건(시청마루도서관, 부산바다빛도서관) ▲장려 3건(부산시청도서관, 꿈+도서관, 시민품愛도서관)을 선정했다.

최우수작인 ‘부산시청열린도서관’은 부산시민에게 항상 열려있는, 열린 자치도시 부산의 쾌적한 독서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심사위원들로부터 이번 사업의 취지를 가장 정확히 전달하는 명칭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부산시는 내년 하반기 도서관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청사 1층 로비에 장서 3만권 규모로 국내 최고 높이의 벽면서가로 구성할 예정이다.

고정우 부산시 교육협력과장은 “네이밍 공모와 선호도 조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도서관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민 위주의 편리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건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윤요섭 기자 ysy05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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