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기자
[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시는 20일 시청에서 조달청과 지역 우수 벤처·창업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 지원에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는 지역 내 우수 벤처·창업기업 및 상품을 발굴하고 조달청은 시가 발굴한 기업 및 상품의 기술·품질 평가과정을 거쳐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지정 및 벤처나라 등록을 통한 공공조달 판로지원에 나서게 된다.
벤처나라는 지난 2016년 10월 조달청이 구축해 운영하는 공공조달 시스템으로 초기 벤처·창업기업이 공공조달 시장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
벤처나라에 등록된 기업은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지정증서와 인증마크를 부여받으며 조달청은 벤처나라 등록기업 제품을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우선 구매하도록 권고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조달청과 협력해 지역 우수 벤처·창업기업의 성장발판을 마련하고 기업의 성장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는 앞으로도 관내 벤처·창업기업이 공공조달 시장에 활발하게 진입할 수 있게 조달청과의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