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평생학습 공동체 3곳 지원한다

[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 용인시가 관내 아파트나 소규모 마을 등을 대상으로 평생학습마을 만들기에 참여할 3개 지역공동체를 이달 29일까지 모집한다.

평생학습마을은 매년 마을이나 단체를 선정해 주민들이 주도하는 평생학습 공동체를 만들도록 지원하는 경기도 공모사업이다.

용인시는 내년 공모사업을 목표로 이번에 평생학습마을 3곳을 우선 선정해 평생학습 강좌와 워크숍 등 마을단위 학습체계 구축에 필요한 기반 마련을 지원하게 된다.

대상은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나 경로당, 부녀회 등 평생학습 강좌를 운영할 주민대표와 마을 내 교육공간이 1곳 이상 있는 마을 공동체다.

신청은 시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시 평생교육과로 메일(kk001007@korea.kr)이나 공문을 보내면 된다.

평생학습마을로 선정되면 다음 달 11일부터 오는 12월13일까지 ▲문학ㆍ역사ㆍ예절 등 인문소양 강좌 ▲인권ㆍ환경ㆍ다문화 등 시민참여 강좌 ▲음악ㆍ공예ㆍ생활스포츠 등 문화예술 강좌를 무료로 3개까지 듣게 된다.

또 마을 전문가와 함께 워크숍을 열어 각 마을이 가진 정체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앞으로 어떤 유형의 평생학습마을로 운영할지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도 갖는다.

시 관계자는 "평생학습마을은 주민들이 배움으로 삶의 가치를 높이고 나눔을 실현하는 선순환 학습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올해 예현평생학습마을(서천동), 자봉써니밸리아파트(지곡동), 동일하이빌4차아파트마을(신봉동), 솔개배움터마을(상현동), 울림누리보라마을(보라동), 동백마을 뮤직코이노니아(동백동) 등 6개의 평생학습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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