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환기자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신한아트홀에서 '제11회 신한음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신한음악상은 2009년 순수 국내파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 육성하자는 취재에서 마련됐다.
이번 시상식에는 피아노부문 김동영(홈스쿨링), 바이올린부문 강나경(홈스쿨링), 첼로부문 최연우(서울예고 3년), 성악부문 서주장(고양예고 3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에게는 1인당 매년 400만원씩 4년간 총 1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해외 유명 음악학교 마스터클래스와 신한아트홀 2회 무료 대관을 통한 연주기회를 제공한다.
역대 신한음악상 수상자 중에는 차세대 음악가로 활발히 활동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피아니스트 김규연, 바리톤 김주택, 오보이스트 조은영 등이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가르치는 '신한뮤직아카데미'와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신한아트홀을 무료로 대관하는 '신한뮤직두드림' 등 음악으로 사회를 따뜻하게 하는 노력들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