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선호 '프로듀스X101' 등장, B등급 받아…'아이돌 포기 못해'

Mnet ‘프로듀스X101’에 출연해 배우 박선호 / 사진 = Mnet 캡처

[아시아경제 김지현 인턴기자] 배우 박선호가 ‘프로듀스X101'에 출연해 아이돌로 데뷔하고 싶단 강한 바람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X101’에서는 배우 박선호가 아이돌 연습생으로 출연했다. 그는 이날 출연해 자신이 지원한 이유를 솔직히 밝히기도 했다.

박선호는 이날 2008년부터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서 6년간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하다가 두 차례 데뷔 무산을 겪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때 꿈을 이루기 위해서 잘 연습하고 있다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데뷔 준비를 하다가도 막바지에 자꾸 탈락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출연한 배우 이동욱이 아이돌로 도전하게 된 이유를 묻자 박선호는 “어렸을 때부터 아이돌을 시작으로 이쪽(연예계) 꿈을 키웠다”며 “배우 생활을 하면서도 음악방송을 보거나 콘서트를 보면 자꾸 아이돌로서 노래하고 춤추고 싶었다”고 말했다.

배우 이동욱으로부터 질문을 받는 박선호 / 사진 = Mnet 캡처

이날 ‘YOUTH’란 노래를 부르며 무대를 선보인 박선호는 B등급을 받았다. 무대가 끝난 뒤 박선호는 “포기했던 아이돌의 꿈에 도전할 기회가 생겨 기쁘고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절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프로듀스X101’는 워너원, 아이오아이, 아이즈원 등 유망한 아이돌 스타들을 잇달아 배출해낸 아이돌 육성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프로듀스’ 시리즈의 네 번째 시즌에 해당한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방송된 ‘프로듀스 X 101’ 1회 시청률은 1.45%를 기록했다. 1539 타깃 시청률과 2049 남녀 시청률 역시 1위를 차지하며 시청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김지현 인턴기자 jihyunsport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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