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전국 환경 특별사법경찰 ‘우수 지자체’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는 ‘전국 환경 특별사법경찰 우수 수사사례 선발대회’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선발대회는 전국 우수 수사사례를 상호 공유해 수사 인력 역량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전북 무주에서 열렸다.

환경부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제출된 21건의 우수사례에 대해 사전 서류심사를 거쳐 광주시를 포함한 9개 시·도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이어 발표방식의 최종 심사에서 광주시의 ‘2017년 풍영정천 수질오염사고 수사사례’를 우수상으로 선정했다.

광주시는 2017년 풍영정천에 화학물질이 다량 유출돼 물고기 수천마리(1180㎏)가 폐사된 사건의 증거 확보, 압수·수색, 구속영장 집행 등 난이도 높은 강제수사를 했다.

또 산단 입주업체와의 간담회 등 검찰청과의 협업을 통해 수질오염사고 재발을 방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시민생활 침해사범에 대해서는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수사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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