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조상 땅 찾아주기 서비스 큰 호응

435명에게 1713필지(2.1㎢)의 땅 찾아줘

영암군청사 (사진제공=영암군)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해 조상 땅 찾아주기를 통해 435명에게 1713필지(2.1㎢) 축구장 297개 면적의 땅을 찾아줘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대비 628필지, 90만㎡ 증가한 수치로 매년 조상 땅 찾기 서비스 신청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조상의 갑작스러운 사망 또는 재산관리 소홀 등으로 조상명의 토지나 본인 소유의 토지를 알 수 없는 경우 지적부서에서 국토정보시스템을 이용해 군민들에게 토지 소유 현황과 위치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신청 방법은 본인의 토지를 찾으면 신분증을 지참하고, 조상의 땅을 찾으면 2008년 이전 사망자는 제적등본, 2008년 이후 사망자는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준비해 군청 종합민원과로 신청하면 전국의 토지조회가 가능하다.

영암군 관계자 “군민들의 조상 땅 찾기 서비스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앞으로도 많은 군민이 서비스를 이용해 조상 땅을 찾아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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