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무안신안 축협, 무안군에 승달장학금 기탁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의성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20일 목포무안신안 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문만식)이 무안군 승달장학회에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목포무안신안 축협의 장학금 기탁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현재 조합원 수가 1900여 명이 넘는 목포무안신안 축협은 축산물 판매, 배합사료 사업 등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난해 숙원사업이었던 TMF사료 공장 신축이설 예산을 확보해 상반기에 착공 예정되어 있으며 생축사업자 증축을 완료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문만식 조합장은 “농어촌 출신의 우수 학생들이 학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무안군의 우수인력 확보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맡기신 장학금은 우리 군 학생들이 앞으로 무안군을 이끌어갈 수 있는 훌륭한 인적자원이 될 수 있도록 장학금을 뜻 깊게 사용할 계획”이라며 “찾아오는 교육도시 무안 건설을 위해 교육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 승달장학회는 1994년에 설립돼 군비 출연금, 기부금 등 106억 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184명에게 17억3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청소년들이 학업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을 이룰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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