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총력’

6일 아침 여수시청 정문에서 기후환경과 직원과 청원결찰 10명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차량 2부제를 홍보하고 있다. 시는 이날 홀수 차량에 대한 단속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수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전남 여수시는 지난 4일부터 전남 동부권에 발령된 초미세먼지 주의보에 따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적극 시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시는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차량 2부제를 진행하고, 시민에게 자율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점검과 공회전을 수시로 단속하고, 진공흡입 청소차와 살수차도 도로에 긴급 투입했다.

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마다 생활폐기물 소각량을 10톤씩 줄이고, 대형 건설공사장에 대한 집중 점검을 하고 있다.

어린이집과 노인요양시설 등에 미세먼지 상황과 활동 요령을 알리고 있으며, 시 홈페이지, 문자, 대기오염 전광판, 버스 도착 정보안내기 등을 통한 시민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심혈관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75㎍/㎥ 이상 2시간 동안 지속할 때 발령된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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