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핀테크 전문업체로서 모바일티머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티모넷은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의 로그인 페이지에 클라우드 방식으로 공인인증서를 사용해 로그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2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이지싸인(www.easy-sign.co.kr)을 이용해 홈택스에 로그인하면 PC에 액티브액스 또는 플러그인 등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다고 웹 환경에서 지문 또는 안면 등 생체인증을 하거나 간편한 비밀번호를 치면 로그인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용자는 이지싸인 앱을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하여 설치·회원가입한 뒤 소유 인증서를 클라우드로 이동 복사하면 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제공되는 무설치 기반 서비스는 윈도우즈 뿐만아니라 Mac 등 다양한 웹브라우져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회사는 지난해 12월13일 국내 최대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빌(www.smartbill.co.kr)과 제휴하여 클라우드기반 '더간편서명' 서비스를 120만 고객을 대상으로 시작했다고 전했다. 해당 서비스는 세금계산서 발행할 때마다 인증서가 저장된 매체를 PC에 연결하거나 하드디스크에 저장해 놨다가 전자서명 시 사용하는 방법에서 인증서를 클라우드 HSM에 저장(발급)해 놓고 언제든 간편비밀번호 입력 방식으로 간소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이 같은 특허들을 기반으로 회사는 공인인증기관들과 협력하여 3년에서 5년 유효기간 인증서를 발행하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