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영유아 안전교구 3건 '특허·실용신안' 출원

[아시아경제(남양주)=이영규 기자] 경복대학교가 영유아 안전교구 3건에 대해 특허 및 실용신안을 출원했다.경복대는 국내 최초로 4차 산업 기술인 3D프린터를 이용한 영유아 교육용 '엘리베이터 시뮬레이션 안전교구'에 대해 특허 출원하고, 통학버스 및 화재예방 안전교구에 대해 실용신안 출원했다고 16일 밝혔다.엘리베이터 시뮬레이션 안전교구는 아동상담보육과 학생들이 영유아 대상 교재교구를 직접 설계하고, 3D프린터 기술을 적용한 전자회로를 접목시켜 영유아들의 흥미 유발과 실질적인 교육효과를 높이도록 설계한 게 특징이다.경복대는 지난해에도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에 맞춰 영유아들에게 평상시 재난 대비 안전교육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캡스톤디자인 수업을 통해 영유아 교육용 안전교구 4점을 개발, 이 중 '지진대피 훈련 안전교구'를 국내 최초로 특허 출원했다.박미경 경복대 아동상담보육학과장은 "우리사회에 무방비로 노출된 위험요소들을 평상시 영유아들에게 사전 교육시켜 재난으로부터 보호받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산학협력 비즈니스 모델로 영유아 안전교구의 지적소유권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어린이집 현장에서 꼭 필요한 안전교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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