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일베가 경기도지사' 허위사실 유포 네티즌 4명 고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측이 이 후보를 극우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라고 지칭한 허위사실 유포자들에 대한 고발장을 1일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이 후보측은 "이들은 이 후보를 일베 열성회원으로 왜곡시켰다"면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 및 후보자 비방죄”라고 밝혔다.이 후보 선거캠프의 가짜뉴스대책단(단장 백종덕)에 따르면 고발된 이들은 4명으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감자아빠' '혜경궁김씨', '-검객-','채은'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며 이 후보를 향해 "일베가 도지사를 할 것이라고 설치는 꼬라지 하고는", "일베를 경기도지사 후보로 공천하는 민주당 지도부는 일괄 사퇴해라"등의 댓글을 달았다.이 후보 측은 "이 후보의 일베 사이트 가입은 일베와의 전쟁을 선언한 바로 그날이다"라면서 "일베 회원들의 불법행위 사례 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실제 이 후보의 일베 가입일은 2016년 1월26일로 일베와의 전쟁을 선포한 날과 일치하고, 활동을 전혀 안했기 때문에 레벨도 30등급 중 최하위인 1등급이라고 덧붙였다.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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