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물가선행지표' 3월 도쿄CPI, 전년비 0.8% ↑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일본 총무성은 3월 도쿄도(東京都)의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2015년=100 기준)가 전년 동월 대비 0.8% 상승한 100.2로 집계됐다고 30일 발표했다. 이 지역에서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9개월 연속 상승세다. 전국 통계치보다 일찍 발표되는 도쿄도의 근원CPI는 일본 전체물가 추세의 선행지표로 평가된다.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기요금, 휘발유 등 에너지 관련이 전체 물가를 이끌었지만, 상승폭은 전월보다 둔화됐다"고 평가했다. QUICK이 집계한 시장전문가 예상치(0.9%)도 밑돌았다.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모두 제외한 물가지수는 100.7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5% 상승했다. 진료요금, 휴대폰 요금 인상 등의 여파도 반영됐다. 신선식품을 모두 포함한 종합지수는 1.0% 올랐다.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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