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3일 쓰레기 수거 중단

금천구, 청소 대행업체 미화원에게 15~17일 3일간 설 명절 휴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설 연휴기간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청소 대행업체 환경미화원 휴가 실시로 생활쓰레기 수거를 일시 중단한다.이는 대행업체 환경미화원들이 설 연휴 기간 동안 가족과 함께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하기 위한 조치다. 구는 지난해 추석부터 환경미화원 근로복지 개선을 위해 명절 휴가제도를 실시하고 있다.쓰레기 수거 일시 중단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는 비상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 연휴기간 청소상황반과 기동반을 편성 운영해 비상 쓰레기 수거 및 생활불편민원을 처리한다.
아울러 구는 주요도로에 쓰레기 수거 중단을 안내하는 현수막을 게시, 안내문 제작 ? 배포하는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주민들에게 적극 안내하고 있다.쓰레기 정상 배출은 18일부터 각자 배출요일에 맞게 오후 6시 이후 배출가능하다.이승수 폐기물관리팀장은 “그 동안 명절에 쉬지 못해 차례도 제대로 못 지내온 대행업체 환경미화원들의 근로 복지 향상을 위해 명절 휴가를 실시 한다”며 “쓰레기 일시 중단으로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서로가 배려하는 마음으로 동참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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