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RFID 종량기
중구는 2014년 12월 처음 도입한 이후 지역내 300세대 이상 아파트 15개 단지 중 12개 단지에서 RFID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228대를 운용하고 있다.이번 집계에 따르면 12개 단지에서 평균 24% 가량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했다. 255톤에 이르는 양이다. 12개 단지 중 11곳이 줄었고 1곳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다.중구청 청소행정과 관계자는“음식물쓰레기에 배인 물기가 무게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며“세대마다 이를 줄이려고 애쓰다보면 자연스레 쓰레기 감소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특히 2016년 말 종량기를 설치한 7개 단지는 평균 33%로 제도 시행 효과가 눈에 띄게 나타났다. 이 중 중림삼성아파트는 45%로 절반에 가깝게 감량했고 청구동 삼성아파트와 동화동 신당푸르지오도 각각 39%와 38%의 높은 감량율을 보였다. 기존 단지별 종량제보다 감량 효과가 매우 탁월함을 입증할 수 있는 대목이다.2015년 말에 종량기를 설치한 5개 단지도 평균 10%의 감량을 보여 효과가 지속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중구는 27일 오전 10시 중구청에서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 아파트 단지 6곳을 시상할 예정이다. 설치년도를 기준으로 2016년 이전과 이후의 두 그룹으로 나눠 각각 3곳씩 우수 단지를 선정했다.내년 중구는 미설치된 나머지 3개 단지에도 RFID 종량기 70대를 추가 설치한다. 아울러 300세대 미만 아파트 단지로도 이를 확대할 계획도 갖고 있다.최창식 중구청장은“세대별 종량제의 감량 효과가 입증된 만큼 이것이 지속되도록 주민들의 참여 의지를 올리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