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링크 최대주주 '젬백스테크놀러지' 자사주 350만주 매입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필링크는 9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젬백스테크놀러지가 2대 주주인 스톤브릿지유니온의 보유 주식 350만주(지분율 6.63%)를 인수하는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주당 매입가는 4000원으로 총 140억 원 규모다. 젬백스테크놀러지는 지난 4월 필링크의 유상증자로 476만주를 취득하며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추가 매입을 통해 지분율이 13.81%에서 20.44%로 대폭 상승한 만큼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경영 성과 창출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필링크 관계자는 "최근 골프웨어 전문기업 크리스에프앤씨 인수로 사업다각화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성장을 앞두고 있다"며 "젬백스테크놀러지의 필링크 지분확대는 경영권 강화 뿐만 아니라 필링크의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 표명으로 향후 본격적인 성장을 통해 기업과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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