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조직위, 10월 말까지 비경기 시설 현장점검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26일부터 올림픽 선수촌과 올림픽플라자, 공항 등 비 경기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선다.조직위는 "성공적인 평창올림픽 개최를 위해 비 경기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이날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추진한다"고 이날 전했다. 올림픽 경기장에 대한 점검은 지난 테스트 이벤트를 통해 이미 이뤄줬고 이번 비 경기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조직위는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치르는 모든 대회 시설을 점검하게 된다. 조직위는 오는 10월말 까지 강릉올림픽파크와 선수촌, 메인프레스센터, 공항, 환승주차장 등 모든 비 경기 시설 현장점검과 함께 숙박, 수송 등 주요 업무 보고회 등을 통한 완벽한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점검에서는 여형구 사무총장을 비롯해 각 시설별 유관 부서 국장과 실무자들이 모두 모여 준비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향후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과 조치계획(Action Plan)도 논의한다.이날 평창 올림픽플라자와 국제방송센터(IBC)에서 열린 첫 현장점검엔 여형구 사무총장과 조직위 기획·운영·시설 사무차장, 베뉴운영국장, 시설국장, 안전관, 현장관리 소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여 사무총장과 관계자들은 메달플라자와 ICT문화체험관을 비롯해 플라자 내 관중동선 등을 직접 둘러보며, 대회 기간 운영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히 점검했고, 국제방송센터 미디어셔틀과 방송구역, 편의 공간 등의 준비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여 사무총장은 "대부분의 대회 시설 건설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만큼, 이제는 각 시설별로 현장 중심의 세심한 운영을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모든 시설 운영에 있어 이낙연 국무총리가 현장 방문 시 당부한 것처럼 '불결·불편·불친절 등 3不 없는 대회'로 만드는 것은 물론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시설 운영과 서비스 점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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