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구글이 인도 전용 모바일 결제 앱을 출시, 인도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온라인 결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19일 인도 일간 이코노믹타임스 등에 따르면 구글은 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SBI) 등 인도 대형 은행 4곳과 제휴해 모바일로 대금 결제와 송금을 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 '테즈'를 전날 발표했다.인도 정부의 통합결제인터페이스(UPI)를 채택한 테즈 앱은 힌디어 등 인도에서 사용되는 7개 언어로 이용할 수 있고 채팅 앱처럼 간편하게 결제나 송금을 할 수 있다고 구글 측은 설명했다.인도는 지난해 11월 시중 유통되던 현금의 86%에 해당하는 1000루피(한화 약 1만7630원), 500루피 지폐를 한꺼번에 사용 중지하고 신권으로 교환하는 화폐 개혁을 단행한 이후 모바일 결제 등 현금을 대체할 디지털 결제 수단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커졌다.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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