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하나금융투자가 UBS가 보유한 하나UBS자산운용 지분 51%를 인수, 지분 100%와 경영권을 확보하기로 했다.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UBS가 보유한 하나UBS자산운용의 지분 51%를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달 이사회 승인을 거쳐 이를 확정짓기로 했다. 앞서 하나금융그룹은 2005년 대한투자신탁증권과 대한투자신탁운용을 인수한 후 2007년 7월 UBS에 지분 51%와 경영권을 1800억원을 넘겨 합작법인인 하나US자산운용을 설립했다. 이번에 인수를 마치면 기존 49%에 더해 하나UBS자산운용은 하나금융투자의 100% 자회사가 된다.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UBS와 함께 시너지를 내려 했지만 잘 안 됐고 경영권도 없었기에 이번에 100% 자회사로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하고 종합운용사로서의 경쟁력을 키우려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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