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 릴리안 환불, '다른 제품들도 환불'부터 '부작용 보상은?'까지...빗발치는 요청 '쇄도'

[사진출처='깨끗한나라' 홈페이지 캡처] 릴리안 환불 공지문

‘깨끗한나라’가 23일 릴리안 생리대 환불 조치에도 누리꾼들의 요구와 원성은 끊이지 않고 있다.릴리안 생리대 사용 후 부작용을 경험했다는 고객들이 늘자 ‘깨끗한 나라’는 지난 18일 한국소비자원에 릴리안 생리대 제품의 안전성 테스트를 정식으로 요청했다.깨끗한 나라는 23일 릴리안 홈페이지에 "인과관계에 대한 조사 결과가 나오기에 앞서 고객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반영하는 것이 기업의 책임 있는 행동이라고 판단했다"며 “오는 28일부터 릴리안 생리대 전 제품에 대한 환불 조치를 실시한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iilo****“릴리안 팬티라이너 환불 당장 해라!! 생리대만 환불? TVOC 겁나 나온게 릴리안 팬티라이너잖아”, wjdg****“릴리안 팬티라이너도 환불 되는건가?ㅠㅠ”, sall****“릴리안만? 깨끗한 나라 전제품은 환불 안되나? 생리대 전부 조사하고 브랜드명 다 까세요. 이게 시민의 알 권리입니다”, nesa****“부작용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상할 건지”, fhd1****“릴리안 탐폰쓰는데 탐폰도 환불되나요?ㅠㅠ”, jaeu****“근데 릴리안에서 나온 순수한면도 환불 되는건가요?”, love****“릴리안 환불 이면 다냐구 ㅠㅠ”, msms****“릴리안이랑순수한면제품도 대상인지..정확한 환불대상 제품명이 공지됐음 좋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또 특정 제품을 대상으로 환불 제도를 실시하는 것에 대해 일각에서는 kca0****“릴리안쪽만 환불금액 돌려주면서 입 싹 닫는 일 없도록 이번 사태를 시작으로 전브랜드 제품들에 대해서도 제대로 된 절차 밟아주세요”라며 우려의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한편 식약처는 지난해 10월부터 원료나 제조 과정에서 잔류할 수 있는 휘발성유기화합물에 대한 분석법 확립, 국내 유통 중인 생리대 중 해당성분 함유량 조사,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진행 중이다.식약처는 지난해 10월부터 원료나 제조 과정에서 잔류할 수 있는 휘발성유기화합물에 대한 분석법 확립, 국내 유통 중인 생리대 중 해당성분 함유량 조사,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진행 중이다.미디어이슈팀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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