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놀이기구 점검
만에 하나 놀이시설 내에서 위해요소를 발견하면 즉각 신고할 수 있는 기능도 함께 도입된다. 구는 8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역내 어린이놀이시설 531개소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에 착수한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각 시설에 설치한 QR코드와 안전관리시스템 간의 연동체계를 점검, 11월말까지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구민이 언제든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개하면 보다 투명하고 완성도 높은 안전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체계적인 시설관리와 안전점검을 생활화, 관리사각지대에 놓인 놀이시설을 대폭 감축하는 사업효과 또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권리를 의미하는 생존권은 유니세프가 정한 아동의 기본권 중 하나”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놀 권리를 보장, 사회 전반에 아동친화적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