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국지성 집중호우' 매뉴얼 보강

수원시청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자연재해 표준행동 매뉴얼'을 보강한다. 시는 매뉴얼 보강에 따라 종전 예비특보 발령 시 배치하던 평일 야간 근무자 4명 외에 하천과 지하차도 등 응급복구 상황근무자 2명을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또 지하차도 침수 등 2차 비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전기시설물을 지상으로 이전하고, 현장 근무자와 유지관리업체를 지정해 호우특보 발생 시 현장에서 대기하도록 했다. 시는 재난안전상황실에 있는 폐쇄회로(CC)TV에 하천과 도로 위치도 추가했다. 신태호 시 안전교통국장은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한발 앞선 재난대비와 행동계획이 필요하다"며 "기상예비특보 단계부터 인력과 장비를 전진 배치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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