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K-water 주암댐관리단-문덕면 법화마을‘도랑살리기’협약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난 27일 문덕면 법화마을 마을회관에서 K-water 주암댐관리단(단장 이병협), 법화마을(주민대표 양갑렬)과 함께‘도랑살리기 사후관리사업’협약을 체결했다.최근 수생태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높아짐에도 불구하고 물길 최상류 지역인 도랑은 여전히 생활하수와 농약, 쓰레기 등으로 오염되어 이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환경 보전에 대한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체결로 도랑살리기 위한 정화활동 및 환경교육, 물길조성, 수질조사 등 상호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체계를 도모키로 다짐했다. 군은 올해 기금 2천만원을 포함한 사업비 2천5백만원을 투자하여 K-water 주암댐관리단에 위탁 시행해 오염퇴적물 준설 및 수생식물 식재, 주민 선진지 견학 등을 추진하고 도랑 복원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인식을 제고해 주민참여형 운동으로의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지난해는 보성강 최상류인 법화마을 앞 법화도랑에 기금 2천만원을 포함한 사업비 총 2천6백만원을 들여 퇴적물 준설 및 우물복원, 환경교육 및 정화활동 등 도랑살리기 운동을 추진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노력으로 물장구 치고 가재 잡던 깨끗한 도랑의 옛 모습을 회복시키고 생태적 건강성을 위해 민관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랑 살리기 운동’은 SBS‘물은 생명이다’프로그램으로 제작되어 8월중 방영 예정이며, 범국민적 캠페인 활동으로 전개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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