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병’걸린 아이 두고…“못난 엄마, 직무유기” vs “안타까워만 해주면 될 것”

5일 최은주 씨는 자신의 딸이 덜 익은 고기패티가 든 맥도날드 해피밀 세트를 먹고 HUS에 걸려 신장장애를 갖게 됐다며 맥도날드 한국지사를 식품안전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사진=연합뉴스

이런 가운데 한 네티즌은 “애엄마 탓, 바로 직무유기 못난 엄마다”라고 말했다. 이이 대해 또 다른 네티즌은 “햄버거먹고 햄버거병 걸렸다는 애기를 안타까워만 해주면 될 것을 뭘 엄마가 4살 아기한테 먹인게 잘못이라니 햄버거병은 그거 아니라도 걸리니까”라며 반박했다.한편 맥도날드 측은 “이번 사안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며 "아이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 이번 사안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기를 바란다.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햄버거병’이라 불리는 용혈성요독증후군(HUS)은 신장 기능 이상과 혈구 감소를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흔히 장출혈성대장균에 감염된 음식을 섭취했을 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어린이에게 발병하고, 몸 전체에 퍼져있는 작은 혈관 안에 혈전이 생성되어 뇌졸증, 심장마비, 등을 유발한다. <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7070708190316246A">
</center>아시아경제 티잼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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