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서 전남 중소기업 제품 인기몰이

"국제식품박람회에 5개 기업 참가해 1억 2천만 원 수출계약"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원장 안기홍)이 지난 4일까지 5일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2017 태국국제식품박람회(THAIFEX 2017)에 지역 5개 기업과 함께 참가해 130여 건의 수출상담과 1억 2천만 원 상당의 수출계약 성과를 올렸다.태국국제식품박람회는 전시 면적 9만 3천500㎡ 규모로 46개 나라 2천169개의 세계적 기업들이 참가하는 대형 국제식품박람회다.박람회에서는 전남에서 생산되는 미역칩, 다시마칩 등 신제품 해조류 스낵, 한국 황매실 제품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함초 효능에 대해 해외 바이어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또한 광주대학교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 과정에 참여한 6명의 대학생들이 이번 박람회에 동행해 글로벌 현장교육을 체험함으로써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전남생물산업진흥원의 이번 박람회 참여는 2016년 경제협력권사업(해외수출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지난 4월 말레이시아 수출상담회에서 말레이시아상공회의소와 진흥원 간 MOU 체결 이후 현지 시장 개척을 위한 협력 방안도 모색하고 있어 전남 기업 제품의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 시장 진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안기홍 원장은 “이번 태국국제식품박람회의 성공적 기업 지원 성과를 바탕으로 전남 친환경 농수산식품이 동남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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