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연안여객선 할인권 '열정!바다로' 판매 시작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해양수산부는 6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여름철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 '열정! 바다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만 28세 이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할인권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바다와 섬들을 둘러보며 해양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상품이다. 올해는 총 50개 선사 142척의 선박이 참여한다.가격은 9900원이며, 이용권을 구매하면 6~9월까지 횟수 제한 없이 연안여객선을 대폭 할인된 운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주중에 여객선을 타고 포항에서 울릉도까지 여행하는 경우 12만9000원(1인 왕복 기준)이지만 이 상품을 구입하면 여객선운임을 50% 할인받아 총 7만4400원만 부담하면 된다.인터넷 홈페이지 '가보고 싶은 섬'에서 이용권을 먼저 구매하고, 할인 승선권을 예약한 후 승선 당일 신분확인을 거쳐 발권하면 된다.강정구 해수부 연안해운과장은 "많은 분들이 '열정! 바다로’를 통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섬들을 마음껏 여행하고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며 "참여 대상 선사를 더욱 확대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여행 상품으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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