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라푼젤 정수영, 조부는 故 정한모 전 장관…연예계 대표 엄친딸

정수영.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복면가왕' 연예계 대표 엄친딸 정수영이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2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샴푸만 세 시간 라푼젤'과 '주먹쥐고 노래해 포카혼타스'가 맞붙었다.두 사람은 자우림의 '미안해 널 미워해'를 선곡해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라푼젤'은 조용하면서 몽환적인 목소리로 시작해 단단한 고음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다. '포카혼타스'는 깊고 진한 감성은 물론 마치 자우림 김윤아를 연상시키는 목소리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젝스키스 강성훈은 "'포카혼타스'는 바이브레이션이 김윤아 씨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두 분 다 가수다. 그런데 내공은 '포카혼타스'가 좀 더 있다"고 평했다.판정 결과 '포카혼타스'가 62대 37로 승리했다.체리필터의 '오리 날다'를 열창하며 가면을 벗은 '라푼젤'의 정체는 데뷔 18년차 신스틸러 배우 정수영으로 밝혀졌다. 2006년 MBC '환상의 커플' 속 광년이 강자 역은 물론, MBC '내조의 여왕' 무속인 지화자 역과 최근 종영한 KBS2 '완벽한 아내' 속 지적이고 냉철한 대학교수 역까지 스펙트럼 넓은 연기를 선보이며 큰 사랑의 받고 있는 정수영은 연예계 대표 엄친딸로 유명하다.정수영의 할아버지는 시인이자 전 문화공보부 장관인 故 정한모, 아버지는 대학교수 겸 도예가 정진원 씨다.7살 아들의 엄마인 정수영은 "아들이 7살 정도 되니까 엄마가 뭐하는 사람인지 안다"며 "TV를 볼때 '엄마 왜 저렇게 화내?'라고 물어본다"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이어 "앞으로 다양한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아시아경제 티잼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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