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조은희 서초구청장
이로 인해 서초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시 세입평가 그랜드 슬램 달성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또 서울시로부터 3개 분야 재정보전금 2억7500만원을 교부받아 구정 살림에 보탤 수 있게 됐다.지난해 서초구는 2016년 회계연도 시세입 9730억원 징수를 목표로 했고, 법인세원 66억원 발굴, 체납 153억원 징수 등 시세입 1조1851억원을 거두며 목표 대비 121%를 초과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런 실적의 배경에는 성실납세를 유도하기 위한 세금납부 안내와 공평과세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구의 징수 노력이 있었다. 그동안 구는 납세자의 혼선이 있을 수 있는 재산세의 과세기준일(6월 1일)을 알리기 위해 지역 내 모든 부동산 중개업소 1443곳에 배부, 공인중개사로 하여금 부동산 계약시 거래당사자가 제도를 인지할 수 있도록 충분한 설명을 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납세의무자에게 세금납부 안내문을 발송해 납기일 내에 납부를 완료해 가산세의 부담을 갖지 않도록 했다.아울러 공평한 과세를 실현하기 위해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 247명, 부동산 및 체납차량 공매 87건, 금융재산 압류 673건, 고액체납자 출금 금지 및 가택수색 17명 등 강력한 세금 징수 활동을 진행해 고질체납자로 하여금 세금을 납부하게 하였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주민들의 성실한 세금납부와 세무부서 직원들의 합심으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교부받은 재정보전금은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소중하게 쓰여 질 것”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