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순기자
황재균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트위터]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마이너리거로 출발한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2타점 2루타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황재균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랠리 필드에서 열린 타코마(시애틀 매리너스 트리플A)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샌프란시스코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캐츠 소속 3번 지명 타자로 나가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했다. 최근 3일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타율은 0.250에서 0.231(13타수 3안타)로 조금 내려갔다. 그는 1회 우익수 직선타, 4회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났으나 팀이 1-0으로 앞선 5회 1사 1, 2루에서 좌전 2타점 2루타를 쳤다. 이어 후속타자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쐐기 점까지 올렸다. 새크라멘토는 4-0으로 이겼다. 앞서 열린 더블헤더 1차전은 타코마가 3-1로 이겨 1승1패씩 나눠가졌다. 황재균은 1차전에서는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