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세월호 현장 작업자들이 선체 육상 운송을 위해 모듈 트랜스포터를 연결하고 있다.(사진:해양수산부)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정부 합동 세월호현장수습본부는 5일 저녁 반잠수식 선박 내로 육상운송설비인 모듈 트랜스포터를 진입시켜 하중부하 테스트를 시도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다만 이번 하중부하 테스트에 성공하더라도 실제 육상 양륙은 6일 시도한다는 방침이다.반대로 하중부하 테스트 결과가 적합하지 않을 경우에는 대용량 모듈 트랜스포터를 도입해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당초 이날 오전 모듈 트랜스포터 시운전·테스트 결과에 따라 오는 7일 육상거치를 시도할 계획이었다.이날 브리핑에서 이철조 해양수산부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은 "소조기를 8일까지로 보는데 모듈 트랜스포터로 이송 작업 가능한 날짜를 10일까지로 보고 있다"며 "10일을 육상 거치 가능한 시점이라 보고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힌바 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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