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불꽃놀이 명당 8곳, 광진교·강변 테크노마트·아차산 등 숨겨진 핫스폿

롯데월드타워 불꽃쇼.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롯데타워 불꽃축제를 앞두고 시민들이 명당 찾기에 돌입했다. 2일 오후 9시부터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는 화려한 불꽃축제가 펼쳐진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국내 최고층(123층·555m) 건물인 롯데월드타워 공식 개장을 기념하기 위해 약 11분간 3만여발의 불꽃이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유례 없는 봄맞이 불꽃축제 소식이 전해지자 시민들은 불꽃이 잘 보이는 명당을 수소문하고 있다. 불꽃놀이를 가장 가깝게 관람할 수 있는 곳은 잠실 석촌호수 수변 무대와 잔디광장 관람석, 레이크팰리스 아파트, 세기빌딩 등이 꼽힌다. 하지만 해당 장소는 롯데월드타워와 매우 근접하기 때문에 극도의 혼잡함을 감수해야 한다. 인근 빌딩 상당수는 사고 발생 가능성 등을 이유로 출입인원이 통제된다. 이와 관련 롯데월드타워는 타워와 조금 떨어졌지만 불꽃을 잘 관람할 수 있는 명당 8곳을 선정했다.1번은 잠실 한강공원으로 지하철 2호선 잠실나루역 3,4번 출구로 나와 한강공원 보행로를 따라 약 400m 이동하면 된다.2번은 강변 테크노마트 하늘공원이다. 지하철 2호선 강변역 하차 후 연결통로를 따라 테크노마트 9층 하늘공원으로 올라가면 된다.3번은 올림픽공원으로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 1번 출구로 나와 '세계 평화의 문' 방향으로 약 50m 이동한다.4번은 잠실대교 남단으로 지하철 2호선 또는 8호선 잠실역 7번 출구로 나온 뒤 잠실대교 방향으로 200m 이동하면 된다.5번은 광진교다. 지하철 5호선 천호역 2번 출구로 나와 300m 직진한 뒤 한국투자증권 건물을 끼고 좌회전해 약 900m 직진한다.6번은 뚝섬유원지로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2번출구를 이용하면 된다.7번은 매봉산 팔각정이다. '남산 실버 복지 센터' 앞에 주차해 옆 계단을 따라 약 10~15분 가량 이동한다.마지막은 아차산 해돋이 광장이다. 아차산 생태공원에 주차한 뒤 해돋이 광장 방면으로 약 100m 이동하면 된다.한편 이번 불꽃축제를 위해 화약 가격만 무려 40억 원이 소요됐으며, 불꽃 축제 소요 시간인 11분 역시 대만 타이베이 101타워,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 등 다른 나라 초고층 빌딩의 불꽃축제보다 긴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자아낸다.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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