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인권관측소, '러시아군 추정 전투기가 공습'
[아시아경제 정준영 수습기자]시리아 북서부의 반군 감옥이 공습당해 16명이 사망했다.시리아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24일 밤(현지시간) 러시아군 소속으로 추정되는 전투기의 공습으로 이들리브의 교도소가 파괴됐다고 25일 발표했다. 사망한 16명은 시리아반군 관할 교도소에 수감된 죄수와 간수 등이다. 일부는 공습을 틈타 도망치다 반군의 총에 사살되거나 다쳤다.이들리브는 옛 알카에다 시리아지부를 계승한 자바트 파테 알샴(타흐리르 알샴) 연계 조직인 자이시 알파테가 2015년 3월 장악한 지역이다. 러시아군은 시리아내전 개입 이후 이들리브를 수시로 공습했다.정준영 수습기자 labri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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