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제9회 주암호 사랑 걷기대회’ 개최

"4월 8일 주암호변 벚꽃 명소길 함께 걸어요"[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제9회 주암호 사랑 걷기대회’를 4월 8일 복내면 축구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천년고찰 대원사의 가는 길마다 가득 메워진 벚꽃과 함께하는 ‘제7회 보성벚꽃축제’와 연계하여 추진하며, 광주·전남 시도민의 식수원인 주암호 수질 보전의 중요성과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도 마련하여 한층 기대감이 크다. 행사는 (사)지구촌환경복지연구원 광주전남지부(대표 김종곤)가 주최·주관하고 보성군과 주암호생태문화협의회가 후원하며, 아름다운 주암호 주변을 벚꽃의 정취를 만끽하며 걷는 4km, 9km 두 개 코스로 진행되고, 참여는 사전신청 없이 행사장에 온 누구나 가능하다. 보성의 대표 특산물인 녹차를 차훈명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티테라피 아트페스티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코스(4km)는 자연사랑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생태해설가의 안내로 주암호 생태습지 내에 마련된 체험부스를 걸으며 진행된다. 복내축구장을 시작으로 아름드리 벚꽃나무와 잔잔한 호수가 어우러져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봄을 만끽 할 수 있는 일반코스(9km)는 가족, 연인, 동료와 함께하는 봄나들이 길로 안성맞춤이다. 군 관계자는 “따사로운 햇볕과 벚꽃의 향연이 펼쳐지는 봄의 정취를 여유로운 걸음으로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광주?전남 시도민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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