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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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0일부터 출·퇴근시간 등 열차 이용이 많은 시간대의 무궁화호 열차를 대상으로 경부선 및 전라선 일부 열차의 객차를 증결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대상 열차는 경부선과 전라선을 운행하는 무궁화호 14개 열차다. 열차 당 1~2량의 객차를 증결할 예정이다. 이번 객차 증결로 수원~천안, 영등포~수원 등 수도권 출퇴근 고객과 열차 이용이 많은 구미~대구간 이용객의 열차 이용이 수월해질 것으로 코레일은 기대하고 있다.앞서 지난해 코레일은 경부선 총 28개 무궁화호 열차를 1량씩 증결 운행한 바 있다.코레일 관계자는 "일반열차 서비스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이번 증결 운행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이용 수요를 고려한 탄력적 열차 운행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주상돈 기자 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