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지역 교회 주차장, 주민들에게 개방한다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동구(청장 김성환)는 15일 도심 속 주차난 해소를 위해 동구 기독교교단협의회(회장 박병주)와 ‘주차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구청 3층 상황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서 동구 기독교교단협의회 소속 8개 교회는 총 900여면의 주차공간을 지역민에게 개방하고, 동구는 해당 교회의 주차장 환경정비에 필요한 재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두 기관은 앞으로 나눔과 따뜻한 공동체문화 확산을 위해 동구가 추진하고 있는 깨끗한 동네 가꾸기, 안전한 동구 만들기 등의 활동도 함께 펼쳐나가기로 약속했다.박병주 회장은 “교회가 지역문제 해결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주차공간 나눔에 더 많은 교회가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주민들에게 주차공간을 개방해준 교단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차문제 해결과 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민간시설과의 주차나눔 협약 확대, 공영주차장 추가 조성, 사설주차장 공용화 등 편리한 주차 공간 확보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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